[특집기획] 충북산림환경연구소 “여름철 풍수해, 사방댐으로 총력 대응”

관** 2023-06-01 조회수 : 242

충북산림환경연구소여름철 풍수해, 사방댐으로 총력 대응

- 올해 사방사업 예산 283억 투입다목적 사방댐 등 우기 전 완공 목표 추진 -

 

□ 충북산림환경연구소(소장 김남훈)가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산사태 등 자연재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.

 

□ 30일 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및 태풍 발생 빈도가 증가하면서 생활권 주변으로 산사태 및 토석류 피해가 느는 추세다.

 

□ 이에 도민들의 안전 확보는 물론 나아가 국토 보전과 건강한 산림 유역 조성을 위해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.

 

□ 특히 올해 사방사업에 전년 대비 16% 증가한 예산 283억 3100만원을 투입해 다목적 사방댐과 더불어 8개의 사방댐을 확충한다.

 

□ 구체적으로 산지사방 2ha, 계류보전 20km, 사방댐 72개소, 다목적사방댐 1개소, 산림유역관리 3개소에 대해 우기 전 완공을 목표로 실시한다.

 

□ 이외에도 사방댐관리 23개소, 사방댐안전조치 3개소, 사방시설안전조치 1개소, 외관점검 500건, 정밀점검 20건, 각종 타당성평가 96개소 등의 사후관리 사업도 시행한다.

 

□ 사방댐 시행 기간은 우기 이전 완료를 목표로 90일 정도 잡고 있으며, ▲저수댐 ▲저수·저사댐 ▲스크린댐 ▲슬릿트댐 등 현지 여건에 따라 적합한 공법을 적용해 진행한다.

 

□ 또 내년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을 대비해 사방댐 공사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인다.

 

□ 각 사방댐 공사 현장에 대해 안전 관리계획 수립 및 위험성 평가와 안전교육을 실시하고, 안전장구 착용과 사업장 주변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.

 

□ 주요 공정 시공 시에는 현장대리인 또는 감리자 현장 입회 등 안전 보건 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에 최선을 다하며, 사방댐 재해 예방 기술 지도 용역 추진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한다.

 

□ 아울러 향후 생활권 중심의 사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, 타당성 평가와 실시설계 시 전문가 의견수렴 및 지역주민 설명회를 확대하고, 기존 사방시설물에 대해서도 안전 점검 및 유지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.

 

□ 충북산림환경연구소 김남훈 소장은 “우리 연구소에서 관리하고 있는 도내 사방시설은 1974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현재 11개 시군에 사방댐 864개소, 계류보전 510km, 산림유역관리 28개소를 조성·관리하고 있다”고 말했다.

 

□ 이어 “내년도 계획물량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, 지난해 우기 전 사방사업 완료에 따른 상반기 예산집행 우수기관 선정 및 제5회 친환경 사방시설 우수사례 공모에 입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”고 덧붙혔다.

 

□ 또 “최근 국지성 집중호우,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경제 및 사회 여건 변화에 따라 사방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”며 “도민들의 재산과 생명 보호는 물론 생태적으로 건강한 친환경적 사방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”이라고 강조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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